기아 타스만 오프로드 픽업의 진정한 진화!
기아가 선보인 신형 픽업 트럭 타스만은 단순한 상용차를 넘어선 오프로드 감성, 실용성, 스타일을 두루 갖춘 차량입니다.
이번 시승기를 통해 타스만의 외관 디자인, 오프로드 타이어 성능, 더블 데커 수납 시스템, 승차감까지 다각도로 분석해 봅니다.
🚙 기아 타스만 외관 디자인과 장착 옵션
타스만은 투박하면서도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외모를 가졌습니다.
호주 시장 중심으로 개발된 디자인이며, 캥거루 범퍼와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가 특징입니다.
스노클 장착이 가능한 설계로 최대 80cm 수심의 도강이 가능하며,
엔진은 보행자 보호를 위해 뒤로 밀려 배치되어 있고,
더블 데커 장착 시 최대 적재 가능 거리는 400km로 조정됩니다.
🚙 오프로드 타이어와 디자인 요소
다이나믹 프로 82 엑스트림 타이어는 오프로드 성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공기압 조절로 그립력 향상이 가능합니다.
휠 디자인은 비드락처럼 보이도록 제작되었으며, 나사 고정식 휠캡으로 실용성과 강인함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프레임 바디 특성상 승차감이 걱정될 수 있지만, 캠핑 및 실내 활용성이 뛰어난 인테리어가 이를 보완합니다.
🚛 더블 데커 vs 싱글 데
커 수납 시스템
더블 데커는 버튼식으로 열리며 상·하단을 모두 수납 공간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슬라이딩 매트와 락 장치가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이 좋지만, 사용 방식에 따라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싱글 데커는 닫을 때 특수한 방식이 필요해 짐 꺼내기 어려운 점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양쪽에 설치된 레일 시스템으로 다양한 액세서리 확장이 가능합니다.
🚗 타스만의 타이어 성능과 주행 경험
MT 타이어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낮은 소음을 제공하며, 외형은 오프로드 중심이지만 온로드 주행에도 적합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SUV와 유사한 핸들링, 내리막길에서는 DBC 기능으로 감속을 자동 조절합니다.
MT 타이어 특징
외형은 투박하지만 소음이 적고, 승차감은 예상외로 우수합니다.
머드 내구성도 좋아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승차감과 핸들링
리지드 액슬 구조임에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며, 실제 주행 시 놀라운 서스펜션 반응을 보여줍니다.
오프로드 성능
4륜 로우기어 및 엑스트랙 기능을 지원하며, 머드길도 쉽게 통과 가능한 토크와 제어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뒷좌석 공간 활용성
폴딩 가능한 뒷좌석과 넓은 평면 공간으로 다양한 짐 적재 가능
슬라이딩 기능으로 누운 자세가 가능하며, 반려동물, 캠핑에 적합합니다.
스마트폰 거치대 아쉬움
편리하지만 스크래치 우려와 플라스틱 내구성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뒷좌석은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 강인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실용성 & 오프로드 주행 특성
컵홀더, 팔걸이 수납공간의 실용성은 부족하다는 평가
오프로드 주행 시 오일 온도, 미션 온도, 냉각수 온도 표시 기능 탑재
SUV 요소와 픽업 트럭 기능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설계
도강 능력은 80cm 이상으로, 흡기구 배치가 물 유입을 방지합니다.
🎨 스타일과 주행 성능의 조화
다양한 컬러 중 텐 베이지(x-pro 전용 색상)는 사막 감성을 잘 표현합니다.
고속 주행 시 차체가 낮아지며 안정성 향상, 승차감은 고급 고속버스 수준입니다.
x-pro 모델과 비교 시, 일반 모델은 온로드에 좀 더 최적화된 특성을 보입니다.
❗ 아쉬운 점과 기대 요소
헤드업 디스플레이 미탑재는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3,700만 원대라는 가격은 소나타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선택지입니다.
V6 또는 디젤 엔진의 부재는 아쉽지만, 전기차 모델 출시 예정으로 기대감이 큽니다.
결론: 타스만, 감성도 성능도 모두 잡은 픽업
기아 타스만은 단순한 픽업 트럭을 넘어, 오프로드 감성과 실용성, 독특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모델입니다.
캠핑, 출퇴근, 업무용, 레저용으로도 적합하며, SUV보다 넓은 공간과 픽업의 강인함을 원한다면 고려해볼 만한 선택입니다.